아이유가 故종현을 추모했다.
지난 15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데뷔 10주년 콘서트 '이 지금'에서 "정말 그리운 사람을 위해 부르겠다"고 말하며 '우울시계'를 불렀다. '우울시계'는 아이유의 3집 앨범 '모던 타임즈'(Modern Times)에 수록된 곡으로 故종현이 작사·작곡하고 피처링에도 참여한 곡으로 당일 콘서트 세트리스트에는 없던 곡으로 알려졌다.
가수 아이유와 故종현은 연예계 활동 중 평소 남다른 우정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유가 2015년 종현의 솔로 콘서트에 참여해 종현을 향해 쓴 편지도 재조명 받고 있다.
아이유는 "비슷한 시기에 데뷔해 비슷한 고민을 하고 비슷한 욕심, 비슷한 종류의 꿈을 갖게 되고 증명해 보이고 싶은 게 많은 이십 대 중반. 쏟아지는 과소평가와 과대평가 사이에서 진짜 나의 존재를 찾으려고 끊임없이 쓰고 끊임없이 부르는 일 중독자"라며 종현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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