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면 안돼, 울면 안돼~" 올해도 어김없이 22일 봉화 산골역에 산타클로스가 나타났다.
경북 봉화군 소천면 분천2리에 문을 연 산타 마을을 찾으면 산타열차와 산타레일바이크, 당나귀꽃마차 등 산타클로스를 소재로 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올해는 관광객들이 직접 소망의 편지를 보낼 수 있는 산타우체국이 새로 생겼다. 또 구덩이에 감자와 고구마를 넣고 익혀 먹는 '삼굿구이' 체험장과 얼음 썰매장도 운영한다.
백두대간 탐방 열차가 출발하는 분천역 주변에 조성한 산타 마을은 2014년 12월부터 해마다 겨울과 여름에 문을 연다. 내년 2월 17일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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