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장국의 영양학적 필살기는 비타민B, 비타민C, 아미노산, 포도당이다. 알코올을 분해하고 아세트알데하이드 배출에 도움이 된다. 간단히 말해 채소, 살코기, 밥이 적절히 배합되면 숙취를 덜 수 있다. 이 공식에 대입하면 콩나물, 무, 파, 소고기를 합쳐 육개장이 된다. 소고기 자리를 선지, 복어, 동태 등이 대체할 수 있다.
결국 살코기류, 단백질 덩어리를 구하는 게 우선이다. 집에서 적당히 해장국을 만들어 먹고 싶다면 어묵을 활용해도 괜찮다. 생선살 90% 이상 어묵이면 요리를 끝낸 거나 다름없다. 생선살 뭉텅이에 무, 파, 마늘 등을 넣고 푹 끓여내면 해장국 완성이다.
고기류의 단백질이 없어 왠지 아쉬운 콩나물 해장국은 두부로 보완할 수 있다. 콩나물해장국 가게에서 내주는 날달걀 역할이다. 우거지해장국도 사골육수에 우거지가 어울리면서 나오는 깊은 맛이 있다.
적당량의 물만 맞추면 절대로 망치지 않는다는 라면을 기본으로 한 해장국도 나쁘지 않다.
콩나물, 파, 양파, 계란 하나 풀어주면 기본은 된다. 콩나물국에 라면 끓인다는 심정으로 콩나물을 넣는다. 물이 끓었을 때 콩나물부터 넣고 라면을 끓이는 동안 뚜껑은 열어둬야 한다. 콩나물 비린내를 잡는 법이다. 어차피 재료가 많아 뚜껑은 열어둘 수밖에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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