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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유치전에 본격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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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과 육상에 이은 축구 전지훈련지로도 도전

31일 예천군청에서 33명으로 구성된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유치위원회 위원들이 모여 유치 대책회의를 하고 있다. 예천군 제공
31일 예천군청에서 33명으로 구성된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유치위원회 위원들이 모여 유치 대책회의를 하고 있다. 예천군 제공

예천군이 경주시에 이어 가칭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NFC)' 유치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예천군에 따르면 대한축구협회는 이달 7일부터 11일까지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파주 축구국가대표 훈련센터를 대체할 새로운 축구센터 건립 부지 공모 신청을 받는다. 지난 2001년 건립된 파주 센터는 2024년 1월 무상 임대 기간이 끝난다.

이에 예천군은 지난 31일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유치위원회' 33명 위원 위촉식 및 제1차 회의를 가졌다.

위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최근 양궁과 육상 등 스포츠 전지훈련지로 각광 받으며 새롭게 구축된 예천의 체육시설과 탄탄한 인프라 등을 NFC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 군의 유치 열의와 뜻을 전달하기 위해 군민들을 대상으로 '군민 동의서 서명' 작업에도 나서기로 했다.

예천군은 NFC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이 계획 중인 NFC에는 상근 근무자만 200명 이상 되고, 사업비는 1천500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예천군이 계획하는 대상 예정 부지는 지보면 일대 약 33만㎡(10만평)와 개포면 일대 약 99만㎡(33만평) 규모다. 센터에는 1천 명 이상 수용할 수 있는 스타디움과 축구장 12면, 풋살장 4면, 수영장, 300명 수용 규모의 숙소 및 식당 등이 들어선다.

NFC 유치전에는 전국 40여개 지자체가 참여할 것으로 알려져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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