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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아파트값 상승률 '주춤' vs 단독주택 몸값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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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대구 단독주택 매매가격 상승률 0.93% 전국1위

대구 아파트값 상승률은 둔화되고 있는 반면 단독주택은 오름세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대구 주택종합 매매가격 상승률은 0.44%로 대전(0.50%)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이 올랐다.

다만 단독주택과 아파트값 상승률 추이가 극명하게 엇갈렸다. 지난해 12월 대구 단독주택 매매가격 상승률은 0.93%로 전국에서 가장 많이 올랐다. 이어 서울(0.79%), 광주(0.71%) 등의 순이었다.

대구 단독주택 매매가격은 도심 재개발‧재건축 붐과 맞물려 계속 올랐다. 7월 0.23%→8월 0.25%→9월 0.66%→10월→0.82%→11월 0.92%→12월 0.93%로 최근 6개월 연속 오름세가 확대됐다.

반면 아파트 상승률은 오름세가 확연히 꺾였다. 12월 대구 아파트값 상승률은 0.28%로 10월 0.54%, 11월 0.44%에 이어 3개월째 둔화세가 지속됐다.

이에 따라 주택 종합 매매가격도 상승률도 10월 0.56%→11월 0.53%→12월 0.44%로 3개월 연속 함께 꺾였다.

2018년 한 해 대구 주택 유형별 누계 상승률은 단독주택이 5.98%로 가장 높았다. 이어 아파트 3.15%, 연립주택 1.45%의 순이었다. 주택 종합 누계 상승률은 3.64%로 서울(6.22%), 광주(3.88%)에 이어 전국에서 세번째로 많이 올랐다.

대구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재개발·재건축 변수를 제외하면 올해에는 정부 규제와 금리 인상 여파에 따른 경기침체가 불가피하다. 올해 대구 아파트값은 둔화 또는 보합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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