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모임이 매우 많습니다. 제 직업이 한의사이므로 사적인 모임에서 건강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대다수가 당시 유행하고 있는 보조 식품에 대한 질문입니다. '이걸 먹으면 어디에 좋은가?' 또는 '나는 이러한 만성적인 병이 있는데 도움이 되는가?' 등 모른다기에 민망하고 상세하게 설명하기에 모호한 상황에 빠질 때가 많습니다.
이러한 궁금증을 가진 분이 많을 것입니다. '처방을 쓸 때 어떤 관점으로 쓰는가?' 설명하는 것이 가장 정답에 가깝다고 느낍니다. 드시는 분의 현재 상태가 병을 예방하는 차원이라면 기혈음양(氣血陰陽)의 균형을 유지하는 쪽으로 설명합니다.
현재 병을 앓으신다면 그 원인이 내인(內因), 외인(外因), 불내외인(不內外因) 중 어느 곳에 속해 있는지를 우선 생각해야 합니다. 이 보조 식품을 복용해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 지금 내 몸이 어떠한지가 중요합니다. 즉, 만성적인 병에 있어서 무엇을 복용했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닌 나의 성격, 직업, 한열(寒熱)에 맞는지 생각하시고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 지상파, 케이블, 개인 방송 등 각종 미디어를 보면 세상은 넓고 먹을 수 있는 약이 많다고 할 정도로 새롭게 유행하는 보조 식품이 나타납니다. 먹지 않으면, 부모님께 사 드리지 않으면 안 되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저처럼 타인의 건강을 일부 책임지는 사람은 정확한 발병 원인에 입각한 권유가 드시는 분의 재정과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병이 왜 걸렸는가? 아주 중요한 문제입니다. 발병 원인을 제거하는 치료 방법이 병을 낫게 하고 재발률을 낮추는 확실한 치료법입니다.
유행하는 보조 식품을 선택하기보다 환경, 성격, 기후 등을 고려하여 발병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재정, 건강 등 모든 조건을 충족하는, 변하지 않는 정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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