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웹툰 원작 연극 '운빨 로맨스'

이달 4일(금)부터 2개월 장기공연

웹툰 원작의 연극 '운빨 로맨스'(각색 오리라) 대구 송죽씨어터에서 4일(금)부터 2개월 동안 장기공연으로 무대에 오른다.

'운빨 로맨스'는 포털사이트 네이버 평점 10점 만점을 기록한 김달님 원작의 웹툰을 연극으로 각색해 만든 작품이다. 스토리는 평소 자신이 운이 없다고 여겨 점집을 찾아 다니면서 운명을 극복해보려는 '점보늬'와 어린 나이에 건물주로 성공한 알뜰남이자 자신의 의지로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고 믿는 '제택후'가 남녀 주인공이다.

대구에서 장기공연에 돌입하는 연극
대구에서 장기공연에 돌입하는 연극 '운빨로맨스'에서 여주인공 점보늬와 남주인공 제택후가 썸을 타는 장면. (주)비컨크리에이티브 제공

지난 5월에는 MBC수목드라마로 제작되어, 인기 배우 류준열과 황정음이 열연하기도 한 작품이다. 이 작품의 초연은 그야말로 실력파 배우들이 무대에 올랐다. 남자 주인공 '제택후' 역에는 현재 인기리에 진행되고 있는 코믹연극 '발칙한 로맨스'의 배우 엄은빈이 출연했고, 여 주인공 '점보늬' 역에는 청순발랄한 매력을 가진 배우 허윤지가 무대에 올랐다.

이밖에도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박주용, 오승준, 서원호를 비롯해 문유영, 김은지, 변나라, 황유리, 엄준호, 김종찬, 김태범, 김범수 배우가 출연한다.

장우성 연출은 "탄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통통 튀는 배우들의 상큼한 연기를 즐기면, 공연시간이 지루하지 않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평일 오후 7시30분(월요일 쉼), 토·일요일(공휴일 포함) 오후 3시, 6시. 90분 공연. 3만5천원. 문의 053)252-5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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