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저녁 사분의자리 유성우(별똥별)가 떨어진다.
이날 오후 11시 20분이 본격적인 유성우 쇼의 시작으로 알려져 현재 큰 관심이 쏠린다.
그런데 만약 오늘 이 쇼를 놓친다면?
실망할 필요는 없다. 올해 수차례 유성우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이미 1년치 일정이 예정돼 있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8월 13일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 12월 15일 쌍둥이자리 유성우가 떨어진다.
아울러 이들 3개 유성우(사분의자리, 페르세우스자리, 쌍둥이자리) 쇼는 매년 거의 같은 시기에 이뤄진다.
지구의 1년 공전 주기 때문이다.
혜성 등은 태양 가까이 궤도를 지나면서 먼지 등 대량의 파편을 남긴다. 이 부분이 지구의 공전 궤도에 있다면, 지구가 1년에 한번씩 지나가게 된다. 이때 유성우 관측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한편, 한국천문연구원이 밝힌 3개 유성우 관측 일정 외에도 5개정도 유성우 관측이 더 가능하다. 다만 3개 유성우에 비해 상대적으로 유성우의 밝기가 약하고 떨어지는 개수가 상대적으로 떨어질 수 있다. 따라서 육안 관측이 힘들 수 있는 것.
물론 이는 매년 달라질 수 있다. 다만 올해는 평년처럼 사분의자리를 비롯해 페르세우스자리·쌍둥이자리 등 3개 유성우가 관측이 가장 쉬울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펼쳐지는 유성우 쇼 총 일정은 다음과 같다. 그러나 예상 일자는 경우에 따라 변동이 더 있을 수 있다.
사분의자리 유성우=1월 3~4일
거문고자리 유성우=4월 22일
물병자리 유성우=5월 5~6일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8월 10~13일
오리온자리 유성우=10월 21일
황소자리 유성우=11월 11~12일
사자자리 유성우=11월 17~18일
쌍둥이자리 유성우=12월 13~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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