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수 끝에 드디어 꿈을 이뤘습니다.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올해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노기경)에 입사한 손상철(28) 씨는 응시 7번째 만에 어렵게 합격한 감회를 밝히며 앞으로의 회사생활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국수력원자력은 6일 지난해 뽑은 신입사원 216명을 본사(9명)와 월성(18명)·한울(47명)·고리(29명)·한빛(37명)·새울(43명)·수력 및 양수(33명) 등 각 사업소로 발령했다. 앞서 이들은 지난해 8월 27일 한수원 인재개발원에 입교해 12주간 원자력 기초교육을 모두 이수했다.
월성원전의 경우 신입직원 18명(사진)을 새 식구로 맞이했다.
이들은 앞으로 월성본부에서 오리엔테이션 1주, 원자력 계통교육 3주, 계통 설비교육 6주 및 발전소 교대근무 4주 등 총 14주의 교육을 마치고 일정 기간 부서순환 교육에 들어간 뒤 정식부서로 발령받게 된다.
신입사원 이동우(31) 씨는 "월성 KPS에서 근무하다가 한수원을 지원하게 되었는데 또다시 월성본부로 발령받아 감회가 새롭다"면서 "지금까지의 경험과 한수원에서의 배움을 더해 회사에 필요한 인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올해 한수원은 1월(5직급, 전문경력직)을 시작으로 3월(연구·전문직, 청원경찰), 4월과 9월(대졸신입), 7월(마이스터고) 채용을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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