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전반기 대구 북구의회를 이끄는 이정열 의장은 "소통하고 공부하는 북구의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다양한 주민 여론에 전문성을 더해 지역 내 역점사업을 충실히 지원하겠다는 의지다.
이 의장은 기해년 북구의 주요 과제로 대구시청 신청사 유치와 구암동 고대역사문화체험특구사업, 금호워터폴리스 조성 등을 꼽았다.
이 의장은 "주민들의 의견을 모으고 지역 국회의원 및 구청과도 긴밀히 공조해 주요사업들의 원활한 국·시비확보가 이뤄지게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북구청이 추진 중인 금호강 수변공간을 활용한 생활체육 및 레저문화체험 여건 조성이 이뤄지도록 많은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 의장은 "수변공원, 오토캠핑장, 축구장, 파크골프장 등 금호강을 중심으로 주민 건강증진 및 휴식처 확보 위한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이 의장은 지난해 구의회가 이뤄낸 성과로 대구 지방의회 최초로 모든 업무추진비를 매월 구의회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업무추진비 사용 및 공개 등에 관한 조례' 제정을 꼽았다.
다만 개원 직후 상임위원장 배분 등 원구성을 두고 의원 간에 갈등을 빚었던 건 아쉬운 점이다. 이 의장은 "연수나 워크샵에서 다른 당 소속 구의원끼리 같은 방을 쓰는 등 대화와 소통의 장을 만들면서 가까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북구의회가 나아갈 방향으로 '공부하는 의회'를 꼽았다. 이 의장은 "구의원들이 밤늦게까지 많이 공부하고 있다. 앞으로도 전문가 세미나 등 내실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전문성을 바탕으로 주민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좋은 조례안을 많이 준비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행정과 주민을 이어주는 소통창구 역할에 충실하면서 주민의 대변자로서, 집행부와 같이 뛰는 동료로서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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