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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애린복지재단 경북 난치병 학생돕기 성금 1천만원 기부

이대공(왼쪽부터) (재)애린복지재단 이사장,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신혜영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이대공(왼쪽부터) (재)애린복지재단 이사장,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신혜영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는 (재)애린복지재단(이사장 이대공)이 9일 경북도교육청에서 '경북 난치병 학생돕기 성금 1천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재)애린복지재단은 2000년부터 지금까지 경북도교육청과 포항시를 통해 지금까지 1억 1천여만원을 난치병 학생돕기 성금 등으로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2011년부터는 매년 우수한 작품을 펴낸 지역 문화예술인들을 찾아 조명‧격려하는 '애린문화상' 시상식도 연다.

또 불우한 가정환경에 처한 지역 학생들의 꿈과 학업을 지원하는 '장학금 지원 사업' 등 1998년 재단을 설립한 이래 20년간 문화·장학사업과 더불어 국내·외 선교단체를 후원하고 있다.

제7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을 지낸 이대공 (재)애린복지재단 이사장은 2011년 12월 1억원을 기부하고 포항 1호(경북 2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 사회적 모범을 보인 바 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번 기부금을 (재)애린복지재단의 의사에 따라 난치병으로 투병 중인 학생 의료비 등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이대공 이사장은 "우리 학생들이 빨리 쾌유해 밝고 건강한 모습을 되찾고 가족 품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했다.

신혜영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이번 성금은 우리 학생들에게 큰 용기와 희망이 될 것이다. 따뜻한 기부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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