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2019 아시안컵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12일 C조 조별예선 2차전 키르기스스탄과의 경기에서 1대0으로 이겨서다.
◆조 1위, 8강 이란 피하는 길
그러나 아직 남은 목표가 있다. 바로 조 1위를 차지해 좀 더 쉬운 16강 상대를 만나는 것이다. 조 2위로 16강 진출시 8강에서 D조 1위가 유력한 이란과 만날 확률이 높다. 이란은 앞서 예멘을 5대0으로 꺾는 등 아시안컵 출전국 가운데 가장 강력한 화력을 과시하고 있는, 우승 후보다.
앞서 중국이 필리핀에 3대0으로 이기면서 승점 6점을 기록했다. 한국도 승점 6점. 그러나 중국이 조 1위, 한국은 조 2위다.
골득실이 중국은 +4이지만 한국은 +2이기 때문이다. 중국은 1차전 키르기스스탄 전에서 2득점 1실점을, 2차전 필리핀 전에서 3득점에 무실점을 했다.
한국은 1차전 필리핀 전에서 1득점 무실점을, 2차전 키르기스스탄 전에서도 1득점 무실점을 기록했다.
◆3차전 중국과 비겨도 져도 2위
따라서 문제는 3차전 중국 전에서 한국이 무승부를 기록할 경우다. 골득실에서 무조건 뒤져 조 2위가 되기 때문이다.
물론 이긴다면 골득실이든 다득점이든 거론할 필요가 없어지고, 무조건 조 1위를 차지한다.
아울러 중국에 져도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짓는 것은 물론 조 2위도 지킬 수 있다. 즉, 조 3위로 떨어질 가능성은 0이다. 필리핀과 키르기스스탄이 현재 2패씩 안고 있기 때문에, 한국의 승점 6점을 넘어설 수 없어서다.
한편, 한국과 중국의 경기는 16일 오후 10시 30분부터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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