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한 원룸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살해하고 달아났던 용의자(매일신문 1월 11일 자 8면)가 범행 3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12일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0분쯤 구미시 상모사곡동의 한 야산에서 외국인 A(46·몽골 국적)씨가 나무에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지난 9일 오후 7시 8분쯤 구미 원평동의 한 원룸에서 같은 국적의 B(33·몽골 국적)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경찰의 추적을 받아 왔다.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범행 도구로 추정되는 흉기를 발견하고 A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주변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용의자를 특정, 수사를 확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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