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대통령 비서진 2기 출범에 맞물린 개각이 설 연휴(다음 달 2∼6일) 이전에는 사실상 어렵다고 보는 것으로 13일 알려졌다.
내년 총선에 대비해 정치인 출신 장관들이 대폭 교체될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개각은 일단 설 연휴가 지난 뒤 발표될 것으로 전망된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설 전에 개각하려면, 청와대 검증 시스템에 비춰볼 때 이미 유력 (후임) 주자들이 언론에 다 나와야 할 것"이라고 전제한 뒤 "검증 과정에서 언론이 하마평을 다 실을 정도가 돼야 설 전에 할 수 있지 않으냐"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 설 연휴가 시작되기 전까진 "보름여밖에 남지 않았다"며 설 연휴 전 개각은 사실상 어렵다고 언급했다.
정치권에서는 문재인정부 출범 직후 임명된 '원년 멤버' 장관 중 현역의원인 김부겸 행정안전·김영춘 해양수산·김현미 국토교통·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교체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역시 초대 장관인 조명균 통일·강경화 외교·박상기 법무·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박능후 보건복지·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교체 가능성도 거론되지만 한반도 정세 및 검찰 개혁 과제 등과 맞물려 이들에 대한 교체 시기는 유동적으로 보는 시각도 없지 않다.
다만 청와대는 정치인 및 초대 장관 부처를 중심으로 후임 후보군에 대한 물색 및 검증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청와대 비서진 인사는 일부 공석인 자리를 제외하고는 당분간 없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청와대는 과학기술보좌관, 고용노동비서관, 의전비서관 등 일부 수석 및 비서관급 자리가 비어 있는 상태다. 청와대는 노영민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 체제로 재편된 만큼 머지않은 시기에 이들에 대해 인선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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