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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중국전 앞둔 벤투호, 이승우 카드 꺼내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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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 한국과 일본의 경기에서 이승우가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 한국과 일본의 경기에서 이승우가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체 멤버로 벤투호에 승선한 이승우(엘라스 베로나)가 중국과의 2019 아시안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선택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FC 바르셀로나 유소년팀 출신인 이승우는 연령별 대표부터 톡톡 튀는 실력으로 팬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무엇보다 상대 수비진을 상대로 1대1 개인 돌파를 두려워하지 않는 게 장점이다.

이승우는 지난해 러시아 월드컵에 이어 아시안게임에서도 신태용 전 대표팀 감독과 김학범 올림픽 대표팀 감독의 선택을 받아 잇달아 태극마크를 달고 '대형 국제무대'에 나섰다. 국내 지도자들은 이승우에 대해 "훈련 모습과는 달리 실전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라고 칭찬한다. 그만큼 경기 상황에 따른 '개인 전술'이 좋다는 평가다.

하지만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은 이승우를 선택하지 않았다. 공교롭게도 벤투 감독이 이승우를 발탁했던 지난 10월 평가전에선 소속팀에서 이승우가 제대로 뛰지 못할 때였다.

이런 가운데 이승우는 지난해 11월부터 팀의 주전으로 자리를 잡으면서 6경기 연속 출전에 시즌 1호골도 맛보며 컨디션이 올라왔다. 결국 벤투 감독도 부상을 당한 나상호 대신 폼이 올라온 이승우를 대체 멤버로 데려왔고, 지난해 12월부터 시작된 대표팀의 전술 훈련에 적응하는 시간을 주는 차원에서 아시안컵 조별리그 1, 2차전을 모두 벤치에 앉혔다.

한국은 아시안컵 조별리그 1, 2차전에서 2연승을 거뒀지만 득점력(2골)이 너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공한증'을 앓던 중국은 최근 한국과 2경기 연속 무패(1승 1무)를 거두며 자신감이 올랐고 조별리그 1, 2차전에서 5골을 기록하며 상승세다. 한국과 나란히 승점 6이지만 골 득실에서 앞서 중국이 C조 1위에 올랐다.

한국은 중국과 오는 16일 펼쳐질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조 1위 자리를 놓고 맞붙는다. 이런 가운데 대표팀에선 측면 날개 자원인 이재성(홀슈타인 킬)과 '중원 조율사' 기성용(뉴캐슬)이 부상으로 잠시 전력에서 빠진 터라 벤투 감독은 중국전 베스트 11을 짜는 데 고심하고 있다. 손흥민(토트넘)도 14일 대표팀에 합류하지만 무리하게 기용할 필요가 없는 만큼 벤투 감독은 토너먼트에 대비해 이재성과 손흥민을 쉬게 하고 이승우 카드를 꺼내 들 공산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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