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성광의 이름을 딴 한 식당이 선정적인 메뉴판과 인테리어 때문에 15일 온라인에서 논란이 됐다. 이 식당은 요즘 유행하는 실내 포차(포장마차)형 업소였기 때문에 '박성광 포차'라는 수식이 붙었다.
한 네티즌이 이 식당 관련 사진들을 모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한 게 발단이 됐다. 메뉴판 디자인이 마치 불법 성인 동영상 파일이 있는 폴더를 연상시킨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여성 신체를 소재로 한 4행시 네온사인 문구에 대해서도 일부 네티즌들은 불쾌감을 드러냈다. 또 벽면에 모텔 표시와 '오빠 여기서 자고 갈래?' 등 선정적 문구가 담긴 포스터가 붙어 있는 점이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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