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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바다가 만든 밥상 별미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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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한국인의 밥상' 1월 17일 오후 7시 40분

KBS1 한국인의 밥상
KBS1 한국인의 밥상

17일 오후 7시 40분 KBS1 TV '한국인의 밥상'에서는 차가운 겨울 바다에서 건져 올린 맛을 찾아간다.

새벽 경매가 열리는 강원도 강릉 주문진항에서 유독 못생긴 생선만 찾아다니는 젊은 요리사 박주연 씨가 있다. 옛날에는 못생겼다고 잡아도 다 버린 생선들이 10여 년 전부터 그 맛과 매력이 알려지면서 겨울 별미가 됐다. 도치는 데쳐서 허물을 벗겨내고 손질해 도치 숙회로 먹는다. 산란기의 도치 알은 묵처럼 굳힌 다음 쪄서 도치알찜으로 먹는다. 그리고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인 꼼치는 탕으로도 그만이지만, 해풍에 말려 먹어도 일품이다. 고향 바다를 지키며 만들어 내는 바다 밥상을 만나본다.

영덕 창포리 바닷가에 겨울 해풍에 꾸덕꾸덕 청어 과메기가 익어 간다. 올해로 30년째 덕장을 지키는 이향화 씨는 남편 사업이 망하면서 물질은 물론 오일장을 돌며 회를 팔았다. 무엇보다 비린내를 못 참던 그녀가 청어요리 전문가가 다 됐다. 내장까지 통째 건조시킨 통과메기에 묵은지를 넣고 끓인 통과메기조림과 과메기고추장구이는 겨울철 단골 메뉴다. 특히 과메기유부초밥은 손주들이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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