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기업인들이 잇따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직무대행 김수학)의 개인 기부자 모임인 '대구 나눔리더'에 가입했다.
이영호 조일알미늄㈜ 대표이사 사장은 15일 이희정 대구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 나눔리더 15호'에 가입했다. 경산에 본사를 둔 조일알미늄은 알루미늄판과 알루미늄코일 등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이 대표이사 사장은 "적극적인 나눔 참여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 솔선수범한다는 자세로 나눔리더에 가입했다"고 말했다.
같은날 오후에는 임창길 ㈜삼명씨앤씨 대표이사가 대구모금회에 성금 200만원을 전달하며 '대구 나눔리더 16호' 회원으로 가입했다. 대구 북구에 위치한 삼명씨앤씨는 상하수도설비공사 등을 수주하는 건설업체다. 임 대표이사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더 어려운 주변 이웃을 생각해 가입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나눔리더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년 내 100만원 이상을 일시 기부하거나 약정하면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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