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이하 민주노총)가 '대구 전태일기념사업회(가칭) 설립을 위한 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원회)의 소통 부족을 비판하고 나섰다.
민주노총은 16일 발표한 성명에서 "준비위원회가 전태일 열사의 정신을 살려내려는 노력은 존중하나, 사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민주노총과의 조직 간 논의는 하지 않았다. 모든 사업계획과 구체적 일정을 확정한 다음에야 민주노총의 참여 여부를 묻는 방식은 일방적 소통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전태일 열사의 정신을 어떤 방식으로 살려낼 것인지에 대해서는 사람이나 단체마다 시각차가 있다. 민주노총은 전태일 열사의 정신을 상징물에 가두는 형태의 사업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또 "준비위원회에 소속된 시민단체가 앞서 '생가 보존사업은 염두에 두지 않는다'고 밝혔음에도 시민 모금 운동을 결정한 점 역시 최소한의 해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민노총의 입장 발표에 대해 전태일기념사업회 준비위원회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전태일기념사업회 준비위원회는 전태일 열사의 생가터를 매입해 기념관을 건립하는 등 사업을 목표로 공식 출범을 준비 중이다.





























댓글 많은 뉴스
제주항공 참사 유족 "사고 현장서 유해 추정 물체 10점 추가 발견"
한동훈 "尹 배신? 날 발탁한 건 대한민국…계엄 찬성은 국민 배신 행위"
딸 지키던 엄마는 두개골 골절…무면허 킥보드 중학생 결국 검찰 송치
제14회 월드 K-뷰티 페스티벌…5월9일 엑스코서 개최
[부음] 조원경 하양무학로교회 담임목사·나라얼연구소 이사장 별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