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금융기관의 지난해 11월 수신(예금)이 증가에서 감소로 전환됐다.
20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2018년 11월 대구경북 금융기관 수신은 전달 5천383억원 증가에서 7천535억원 감소로 바뀌었다. 같은 기간 예금기관 수신은 감소 폭(-721억→-9천993억원)이 확대됐고, 비은행기관 수신은 증가폭(6천104억→2천458억원)이 축소됐다. 이는 지방정부의 재정집행이 늘어나면서 저축성 예금이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반면 여신(대출)은 전달인 10월 1조409억원보다 소폭 늘어난 1조921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예금은행의 여신 증가폭(6천243억→7천524억원)이 확대됐다. 여신은 가계대출 중 신용대출 등이 감소한 가운데 기업대출이 늘어난 점이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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