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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기초단체장 릴레이 인터뷰] 김학동 예천군수 "변화와 개혁, 그리고 도전"

김학동 예천군수.
김학동 예천군수.

"경북의 중심 도시로 우뚝 서기 위한 변화와 개혁에 힘찬 발걸음을 내딛겠습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올 한해가 예천군의 미래 100년의 초석을 마련하는 데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2030예천군종합발전계획을 토대로 한층 더 발전하고 변화하는 예천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2030예천군종합발전계획에서 올 한해 주력할 주요 시책은 ▷원도심 지역경제 활성화 ▷명품 신도시 조성 ▷농가 소득증진 ▷전통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진 문화관광 기반 확충 ▷군민의 안전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복지 예천 ▷경북 최고의 교육 여건 확충 등이다.

현재 김 군수가 가장 주력하는 목표로는 여러 시책을 동시에 충족할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를 꼽았다. 센터가 유치되면 축구 관련 대회와 훈련, 교육을 위한 인구 유입과 일자리 창출 등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축구 관련 관광사업 등 예천군을 위한 기대효과가 크다는 것이다.

김 군수는 "축구종합센터가 들어오면 상시 근무 인원은 300여 명에 달하고 축구대회는 연간 41일, 교육은 420일이 될 것"이라며 "센터 운영과 관련 행사 유치 등으로 향후 10년간 3만1천50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도 예상되는 등 여러 방면에서 기대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했다.

지난해 김 군수 취임 이후 예천군은 농산물 대축제를 시가지에서 개최하는 변화를 시도해 원도심 상권 활성화 등에서 소기의 성과를 냈고, 제2 농공단지에 5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협약을 맺으면서 260여 명의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김 군수는 "변화를 위해서는 도전이 필요하고 도전에는 시련과 고통이 따르기 마련이지만 군민의 뜻을 모아 예천군 발전에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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