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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업 신부 선종지 주변 '문경 힐링휴양촌' 3월 개장

최양업 신부 선종지 맞은편 문경 힐링휴양촌 조감도. 문경시 제공
최양업 신부 선종지 맞은편 문경 힐링휴양촌 조감도. 문경시 제공

최양업 신부 선종지 인근에 조성되는 복합관광시설 '문경 힐링 휴양촌'이 3월 문을 연다.

문경 힐링 휴양촌은 문경시가 100억원을 들여 우리나라 두 번째 천주교 신부인 최양업 신부의 선종지 맞은편 문경시 문경읍 진안리 주변 7만7천 ㎡ 부지에 조성 중인 관광시설이다.

이곳에는 상업시설(한식당, 특산물판매장) 1동과 체험시설(카페, 관리실) 1동, 1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명상수련시설 1동, 숙박시설 11개 실이 있다.

이곳은 숙박과 온천욕, 체험, 휴양, 명상 등 다양한 관광시설을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순교자 최양업 신부의 스토리도 녹아 있어 성지순례의 명소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한식당의 경우, 절차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지정했으며 명상수련시설은 성지순례 프로그램을 위해 천주교 안동교구 측에 위탁운영을 맡기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카페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식음장 등 체험시설도 민간운영자를 찾고 있다

한편 참신한 아이디어와 효율성 있는 운영방안을 가진 개인 및 단체는 다음 달 12일까지 시 관광진흥과로 방문해 방안을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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