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대 요르단의 2019 아시안컵 16강전이 20일 저녁 진행중이다.
JTBC가 단독 중계하는 이 경기는 이날 오후 8시부터 시작됐고, 이에 따라 오후 9시쯤 이 경기 후반 시작 시간과 썰전 시작 시간이 겹치게 됐다.
그래서 앞서 JTBC는 썰전 방송 시간을 1시간 10분 늦춘 오후 10시 10분으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그런데 문제는 현재 베트남과 요르단이 후반 10분 기준 1대1 동점이라는 것이다.
만일 무승부로 후반이 종료될 경우, 연장전에 돌입하게 된다. 후반 종료 시각은 후반 45분에 추가 시간을 더해 오후 9시 50분쯤으로 예상된다. 그런데 연장전은 전후반 모두 30분. 따라서 연장전까지 중계하려면 썰전 시작 예정 시각인 오후 10시 10분을 넘기게 된다.
이 경기 최대 소요 예상 시간을 자세히 살펴보면 이렇다. 전반 45분+전반 추가시간 수분+하프타임(15분정도)+후반 45분+후반 추가시간 수분까지, '정규 경기 시간'은 2시간이 채 안 된다.
여기에 연장전 돌입 전 휴식시간 수분, 연장전 전·후반(각 15분씩) 30분 등이 추가될 수 있다. 약 30여분.
이어 승부차기 준비 및 실제 진행 시간, 베트남의 승리시 박항서 감독의 반응 등 팀 세레머니를 비춰주는 시간이 추가될 수 있다.
모두 합치면 3시간 가까이도 나올 수 있다. 그러나 JTBC가 썰전 300회 방송 전까지 확보해 둔 중계 가능 시간은 최대 2시간 10분이다. 아울러 여기서 광고 시간도 빼야 한다. 썰전 방송 시간이 임박한 경우, 경기도중 JTBC3로 채널을 돌려줄 것을 권유하는 안내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
JTBC3의 경우 이날 오후 10시부터 호주오픈 BEST PLAY 방송이 예정돼 있다. 이는 베트남 대 요르단 전 연장전 시 취소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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