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TV 미니시리즈 '봄이 오나 봄'이 23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MBS 보도국 메인 앵커 김보미(이유리 분)와 배우 출신 국회의원 사모님 이봄(엄지원 분)의 몸이 바뀐다. 타인의 삶을 통해 내 인생을 객관적으로 보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코미디 판타지 드라마이다.
봄에 보육원에 들어온 세 명의 아이가 있었다. 봄일, 봄이, 봄삼 중 두 번째인 봄이는 입양되며 김보미로 개명했다. 그녀가 9시 뉴스 앵커를 맡아 성공의 절정에 도달한 날, 보육원 동기였던 봄삼에 의해 은퇴한 배우인 이봄과 몸이 바뀐다.
김보미는 욕망을 위해 사람도 사랑도 성공의 도구로 생각한다. 과거 인기 배우였던 이봄은 지금은 국회의원의 부인이며 문화재단 이사장이다. 모든 것을 가졌다고 생각한 지금 몸이 바뀌는 체인지의 저주에 빠진다.
영혼이 바뀌게 되면 다른 사람이 알기 어렵지만, 몸이 바뀔 경우에는 곧바로 눈치챌 수 있다. 주변인에게 몸이 바뀌었다는 사실을 숨겨야 하는 엄지원과 이유리의 모습은 극적 긴장감을 더해주는 요소로 작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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