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 접종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에 접속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21일 기준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경산시, 경기도 안산시에 홍역이 유행중이다. 홍역 증상은 감기와 비슷하게 콧물, 기침, 결막염 등으로 시작해 고열과 더불어 발진이 온몸으로 번진다. 국내에서는 2000년대 초 대규모 유행 후 '홍역 퇴치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예방접종 강화정책을 시행해, 예방접종률이 1차 97.7%, 2차 98.2%로 상당히 높아 대규모 유행 가능성은 낮다.
홍역은 생후 12~15개월, 만 4~6세 2회에 걸쳐 예방백신(MMR)을 접종해야 한다. 또한 홍역 위험이 있는 지역 여행 전에는 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하고 접종을 하지 않았거나 불확실한 경우에는 출국 4~6주 전 2회 접종을 모두 마쳐야 한다. 동남아, 유럽 등 홍역 유행지역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 1967년 이후 출생자 기준으로 홍역 병력이 없고, 홍역 예방 접종을 하지 않은 경구 MMR 예방접종을 최소 1회 이상 맞을 것이 권고된다.
하지만 접종 시기가 안 된 영아나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은 감염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개인위생을 철저하게 지키고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줄이는 것이 좋다.
예방접종 여부는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https://nip.cdc.go.kr)에서 회원 가입 후 예방접종 내역조회 카테고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예방접종 등록 사업이 2002년부터 시행되었고 예방접종 전산 및 이전 자료 등록 여부가 접종 기관마다 다르므로 이전 기록 확인이 어려울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과거 접종한 의료기관 혹은 관할 보건소에 문의를 해서 확인하면 된다.































댓글 많은 뉴스
한동훈, 장동혁 '변화' 언급에 입장? "함께 계엄 극복하고 민주당 폭주와 싸우는 것만이 대한민국·보수 살 길"
李대통령 "북한이 남한 노리나?…현실은 北이 남쪽 공격 걱정"
李대통령 "'노동신문' 접근제한, 국민 '빨갱이'될까봐서? 그냥 풀면 돼"
나경원 "李대통령, 전 부처 돌며 '망언 콘서트'…연막작전쇼"
김총리 "李임기 5년 너무 짧다, 더했으면 좋겠다는 분들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