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청년 진학과 기업 맞춤형 인력을 키우기 위해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 참여 대학을 공모한다.
다음 달 28일까지 도내 대학 신청을 받아 전문가로 구성한 심의위원회를 거쳐 오는 3월 1곳을 선정한다.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는 이론 중심 대학 교육과 실무 중심 기업 현장교육을 결합해 3년 6학기제로 운영한다.
대학과 기업이 채용을 전제로 학생을 선발하고 학생은 1학년 때 전공기초능력과 현장실무 교육을 받는다. 2, 3학년 때는 기업에서 근무하며 주말이나 야간에 대학에서 직무관련 심화교육을 받는다.
교육과정을 수료하면 학사 학위를 취득하고 졸업 이후 2년간 해당 기업에서 의무 근무를 한다.
도는 올해 준비 기간을 거쳐 내년에 자동차 부품, 전자 등 지역 특화산업과 4차 산업혁명 유망기술 관련 계약학과를 개설할 계획이다. 계약학과 재학생 등록금은 도 50%, 대학 30%, 기업 10%, 학생 10%씩 부담한다.
도는 2024년까지 1개 대학에 1개 학과(정원 20명 정도)를 운영한 뒤 사업성과 등을 평가해 계속 지원과 확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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