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세 패션디자이너가 23일 저녁 화제다. 채널A가 이날 보도에서 동성 성추행 피해를 주장하는 한 남성의 제보를 전했기 때문. 김영세 패션디자이너는 전면 반박했다.
김영세는 1955년생으로 올해 65세이다. 한양대 미대 출신이다.
국내 스타일리스트 1호라는 수식이 붙지만, 스스로 디자이너임을 강조하는 발언이 한 출연 방송에서 나오기도 했다.
1980년대에 조용필, 이미자, 왕영은, 전영록 등의 의상을 디자인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의 패션쇼 역시 오래 전부터 국내 패션쇼 가운데 손꼽히는 반열에 들어왔다.
1990년대는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되는 등 어두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미스코리아, 미스월드, 미스유니버시티 등의 드레스를 다수 디자인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2007년 미스 유니버스에 출전한 미스코리아 이하늬의 드레스를 직접 디자인한 것이 특히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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