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원 이상 고액 개인기부자 모임'인 대구 아너소사이어티의 새해 첫 회원이 탄생했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직무대행 김수학)는 심삼도(48·가운데) 메트로안과 원장이 대구 아너소사이어티 132호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대구모금회는 23일 오후 대구시청에서 권영진 대구시장, 이희정 대구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입식을 열었다.
경북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심 원장은 국군부산병원, 포천 중문의대 등에서 경험을 쌓은 뒤 2005년 라식라섹 전문 병원 메트로안과를 개원했다. 심 원장은 지난 2012년 안과 최초로 사랑의열매 '착한병원'에 가입하고 저소득가정, 결혼이주여성 등에 3억2천만원을 기부하는 등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그는 지난해부터 대구시의사회 기획이사를 역임하며 의사회와 대구모금회 간 공동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 중인 점을 참고해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을 결심했다.
심 원장은 "주위 사람들의 도움으로 병원이 성장할 수 있었다"며 "사랑을 소외 이웃과 나누고 싶다"고 가입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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