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종교인평화회의(상임회장 동화사 효광스님)는 24일 대구 동화사 참선당에서 제20회 정기총회 및 신년하례회를 열었다.
대구종교인평화회의는 개신교, 천도교, 불교, 원불교, 유교, 천주교 등 대구 6대 종단 대표들로 구성돼 있다. 이날 종교 대표자들은 종교 평화와 생명존중을 기원하며 화합을 다졌다.
효광스님은 인사말에서 "올해는 민족의 독립을 세계만방에 떨쳤던 3·1운동 100주년을 맞는 해로 선열들의 고귀한 3·1 정신을 계승해 새로운 미래 백년을 향해 종교인들이 사명과 역할을 다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종교간 화합을 위해 공헌한 권대자 불자, 김락현 목사, 박정우 장로, 박용구 박사 등 4명에게 공로상을 수여했다.
한편 대구종교인평화회의는 올해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를 공동 추진한다. 3·1절에는 '새로운 백년 대한민국 출발'을 기치로 기념행사를 연다. 6월에는 평화음악회, 8월에는 독도순례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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