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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환 1년 총액 10억원 계약… 삼성 30일 오키나와로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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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두 번째 FA를 선언한 삼성 라이온즈 윤성환이
생애 두 번째 FA를 선언한 삼성 라이온즈 윤성환이 '1년 최대 10억원'에 사인하며 원소속팀 삼성에 잔류한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가 팽팽한 줄다리기 협상 끝에 윤성환과 FA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올 시즌 선수단 구성을 모두 마친 삼성은 '완전체'로 30일 스프링캠프를 떠난다.

삼성은 29일 "윤성환과 1년간 연봉 4억원, 인센티브 6억원 등 최대 총액 10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생애 첫 FA에서 원소속팀 삼성에 4년 총액 80억원에 잔류했던 윤성환은 두 번째 FA 도전에선 계약 기간과 금액 모두 대폭 줄어들었다.

2004년 신인드래프트 2차 지명 1라운드로 삼성에 입단한 윤성환은 '삼성 왕조'의 주역으로 활약하며 통산 127승을 거뒀다. 삼성 투수 가운데서 가장 많은 승리를 따냈고 역대 최다승 9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또 윤성환은 지난 13시즌 동안 총 393경기에 출장해 127승 91패 28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4.16을 기록했다. 계약을 마친 윤성환은 "새로운 마음으로 시즌을 시작하겠다"며 "후배들을 이끌어 팀이 가을야구에 진출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김상수에 이어 윤성환과도 내부 FA 계약을 체결, 선수단 구성을 마무리 지은 삼성은 30일부터 일본 오키나와로 38일간의 스프링캠프를 떠난다. 삼성은 예년처럼 온나손의 아카마구장을 중심으로 훈련과 연습경기를 병행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삼성은 2군 스프링캠프를 따로 차리지 않고 일부 선수를 1군 스프링캠프에 합류시킨다. 이에 따라 지난해 43명 규모였던 선수 명단이 올해 53명으로 다소 늘었다. 원태인, 오상민, 김도환 등 신인 6명도 함께 한다.

선수단은 30일 오전 대구공항과 김해공항으로 나뉘어 출국하며 31일 자율훈련 후 다음 달 1일부터 본격 스케줄에 들어간다. 연습경기는 총 11차례 예정돼있으며 요미우리 자이언츠 등 일본 팀과의 경기도 3차례 치른다. 선수단은 3월 8일 귀국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KBO는 2019 KBO리그 시범경기 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올해 시범경기는 3월 12일부터 20일까지 8일간 열린다. 팀별로 4개 팀과 2차전씩 8경기, 총 40경기가 치러진다.

삼성은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로 kt 위즈를 불러들여 시범경기 개막전을 치른다. 경기 개시 시간은 모두 오후 1시다. 연장전과 더블헤더는 실시하지 않고 취소된 경기는 재편성하지 않는다. 정규리그는 3월 23일에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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