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나영 이혼 고백에 누리꾼 응원 쏟아져…"당당하게 살기를"

"믿었던 남편과 신뢰 깨져…엄마니까 용기 내"

김나영 유튜브 채널
김나영 유튜브 채널 '노필터TV' 캡쳐

방송인 김나영이 이혼 사실을 고백했다.

29일 김나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노필터티비'를 통해 남편과의 이혼 사실을 밝혔다. 김나영은 금융권에 종사하는 10살 연상인 A씨와 지난 2015년 결혼했다. 이후 2016년에 첫째 아들을, 지난해 8월에 둘째 아들을 출산했다. 하지만 남편 A씨가 지난해 11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도박 개장 혐의로 구속된 상태다.

그는 "온전히 믿었던 남편과 신뢰가 깨져서 더 이상 함께할 수 없기에 두 아들과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이어 "두 아들을 혼자서 키우는 게 겁도 나고 두렵기도 하지만 엄마니까 용기를 낸다"고 전했다. 김나영 소속사 IOK컴퍼니 측도 이날 "김나영이 개인 SNS를 통해 언급한 대로, 현재 남편과의 관계를 정리하고 홀로서기 위한 법적 절차를 밟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해당 소식에 네태즌들은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네티즌들은 "천사 같은 아이들과 행복하시길 기도하겠다", "엄마로서 어렵지만 현명한 선택을 한 것 같다. 힘내라", "당당하게 살기를"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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