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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들의 뜨거운 열정으로 똘똘 뭉친 구미남성합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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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남성합창단이 지난해 10월
구미남성합창단이 지난해 10월 '제4회 독립군가부르기 합창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구미남성합창단 제공

매주 화요일 저녁, 구미문화예술회관에는 남성들의 우렁찬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구미와 인근 지역에서 모여든 30여 명의 성인 남성이 합창연습을 하기 때문이다.

직장을 마치고 이곳에 모인 합창단원들은 1주일 동안 쌓인 피로를 음악을 통해 말끔하게 해소를 한다. 이들은 음악을 사랑하고 열정으로 똘똘 뭉친 구미남성합창단이다.

남성합창 단체로는 구미 최초로 결성된 이 합창단은 1997년 5월 창단 연주회를 시작으로 매년 5~6월 정기연주회를 열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22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이 합창단은 실력 또한 정평이 나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안동대 솔뫼문화회관에서 열린 '제4회 독립군가부르기 합창경연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받았고 2007년 전국새마을합창경연대회 동상, 2004년 제4회 경상북도 환경노래부르기 경연대회 대상 등 각종 합창제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특히 지난해 8월에는 몽골대사관에서 초청하는 몽골 교민 위문공연을 선보여 호응을 얻기도 했다.

합창단은 구미 읍·면·동은 물론, 병원, 사회복지시설 등을 찾아 무료공연도 해주고 있다. 그동안 크고 작은 음악회만 120여 회나 출연했다.

합창단은 창단 초기에는 연습실조차도 없었다. 지휘자인 전재헌 구미대 교수의 도움으로 구미대 음악실에서 겨우 연습을 해왔다. 차츰 명성을 얻으면서 구미문화예술회관 연습실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전재헌 지휘자는 "단원들이 음악을 전공하지 않았지만, 음악에 대한 열정 만큼은 전공자 못지않다"며 "앞으로 30년은 더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음악의 감동보다 더 큰 감동의 울림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김종강 단장은 "단원들은 숭고한 희생정신과 음악을 사랑하는 예술혼이 가슴 속에 흐르고 있으며, 지역 문화발전에도 역할을 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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