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연휴 마지막 날인 6일 오전 7시 36분쯤 대구 달서구 진천동 한 아파트 9층 가구에서 불이 나 주민 40여 명이 연기를 마시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불은 집 내부를 모두 태우고 7천만원 상당(소방서 추산)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 만에 꺼졌다. 병원 치료를 받은 주민은 대부분 단순 연기 흡입으로, 중상자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50대, 소방대원 150여 명을 출동시켜 진화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집에서 쓰던 전기장판에서 불이 났다"는 주민 신고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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