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용균씨 오늘 모란공원 안장…태안화력 들러 광화문서 영결식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새벽 4시 서울대병원서 발인…"비정규직 철폐 투쟁은 계속"

충남 태안화력에서 사고로 숨진 비정규직 노동자 고(故) 김용균 씨의 장례 이튿날인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앞에서 열린 추모 촛불문화제에서 고인의 어머니 김미숙 씨가 추모시를 들으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연합뉴스
충남 태안화력에서 사고로 숨진 비정규직 노동자 고(故) 김용균 씨의 장례 이튿날인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앞에서 열린 추모 촛불문화제에서 고인의 어머니 김미숙 씨가 추모시를 들으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연합뉴스

충남 태안화력에서 설비 점검 도중 사고로 숨진 비정규직 노동자 고(故) 김용균 씨의 발인이 9일 오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된다.

유가족과 노동계·시민사회 관계자 6천여명으로 구성된 '청년 비정규직 故김용균 노동자 민주사회장 장례위원회'는 이날 오전 4시께 발인해 노제와 영결식을 차례로 거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2월11일 고인이 숨을 거둔 지 약 두달 만에 치르는 장례는 '민주사회장' 3일장으로 지난 7일부터 열렸다.

장례위원회는 발인에 이어 이날 오전 7시께 고인이 생전에 근무하던 태안화력발전소에서 1차 노제를 지낸다.

이후 다시 서울로 이동해 오전 11시께 흥국생명 광화문지점 앞에서 2차 노제를 지내고, 장례 대열을 갖춰 광화문 광장까지 행진한다.

광화문 광장에서는 정오께부터 고인의 영결식이 열린다.

영결식에서는 추모 공연과 함께 장례위원으로 참가한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김수억 금속노조 기아차 비정규직지회장 등의 조사가 이어진다. 일반 시민들의 헌화도 받는다.

김씨의 시신은 오후 2시30분께 고양시 덕양구 벽제서울시립승화원으로 옮겨 화장된다.

오후 5시30분께 경기도 남양주시 마석 모란공원에서 열리는 하관식을 끝으로 모든 장례 절차가 마무리된다.

장례위원회 측은 "비록 장례 절차는 마무리하지만, 고인의 죽음에 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비정규직 철폐를 위해 동참했던 전국의 노동자와 시민은 고인의 염원을 계승하기 위해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3일 국무회의에서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방침을 강력히 지지하며 '이번이 진짜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했다. 구윤...
이재명 대통령이 다주택자에게 매각 압박을 가하는 가운데, 청와대 고위 인사들 중 20명이 다주택자로 확인됐다. 특히 강유정 대변인과 김상호 ...
청와대 참모진의 다주택 보유 논란이 확산되자, 강유정 대변인이 경기도 용인시 아파트를 매물로 내놓고 김상호 춘추관장도 서울 강남의 다세대주택...
생후 9개월 된 아기에게 뜨거운 커피를 부은 후 도주한 중국인 남성을 검거하기 위해 중국 당국이 호주와 공조하고 있으며, 이 사건은 아기가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