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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소규모 공영 주차장을 민간 위탁해 유료화…주민 불편 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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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가 민간 위탁한 소규모 공영주차장에 주차공간이 비어 있는데도 일반 차량은 출입이 안 된다. 마경대 기자
영주시가 민간 위탁한 소규모 공영주차장에 주차공간이 비어 있는데도 일반 차량은 출입이 안 된다. 마경대 기자

영주시가 무료로 운영하던 공영주차장이 갑자기 유료로 바뀌면서 주민과 상인들이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시는 후생시장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지난 2016년 3월 사업비 5억 6천만원을 들여 영주동 335-1번지 일대에 후노면 주차장 16면(391.84㎡)을 조성, 주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했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매년 26만여원의 위탁금을 받는 조건으로 후생시장협동조합에 위탁을 맡겼다.

조합은 인근 주민들과 상인들을 대상으로 월 정기유료 정책을 시행, 정기주차권 이용자들만 주차장을 이용토록 했다.

주민들은 "연탄이나 가스 배달, 보일러 기름 급유 등 용무가 급한 차량은 아예 출입이 안 되다보니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조성할 때부터 민간위탁을 계획하고 있었다. 위탁임대료는 시 세외수입이고 주차장 운영 수익금은 조합사무실과 관제선터, 주차장 운영비 등에 사용되고 있다"며 "민원이 있는 만큼 해결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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