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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도 줄이고 돈도 버는 대구시 쓰레기 매립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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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배출권 판매로 매년 수백억원 수익

대구 방천리 쓰레기 매립장에 설치된 매립가스 포집 자원화 시설. 대구시 제공
대구 방천리 쓰레기 매립장에 설치된 매립가스 포집 자원화 시설. 대구시 제공

대구 쓰레기 매립장(달성군 다사읍 방천리 85만㎡ )이 온실가스 배출권 판매로 쏠쏠한 수익을 올리고 있다.

13일 대구시에 따르면 방천리 쓰레기 매립장은 2014년 8월부터 3년간 감축한 온실가스 배출권 66만t을 지난해 국내 기업에 판매해 159억원의 세입을 확보했다. 또 지난 2017년에는 2010년 4월부터 4년간 감축한 88만t을 판매해 204억원의 수입을 거뒀다.

앞서 대구시는 지난 2007년부터 쓰레기 매립장에서 발생하는 매립가스(CH₄ 50%, CO₂ 48%, 기타 2%)를 포집·정제해 신재생에너지로 활용하는 매립가스 자원화 사업을 추진했다. 또 온실가스를 감축한 실적을 UN으로부터 인증받는 청정개발체제(CDM)사업을 전국 지자체 최초로 UN에 등록했다.

세계 각국은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UN을 중심으로 기후변화협약(1992년), 교토의정서(2005년), 파리협약(2015년) 등을 통해 온난화의 주요 원인 물질인 6대 온실가스(CO₂, CH₄, N₂O, SF6, PFC, HFC)를 줄이는데 노력해 왔다.

또 이를 뒷받침할 수단으로 2006년부터 유럽연합을 중심으로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CDM사업 등을 속속 도입했다.

대구시는 이 같은 세계적 추세에 따라 앞으로 우리 정부가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도를 더욱 강화하면 방천리 쓰레기 매립장 CDM사업을 통해 오는 2027년까지 매년 20만t 이상의 온실가스 배출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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