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소리가 일본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나눴다.
소리는 지난 11일 일본 가나가와현 가와사키의 클럽 치타에서 'SoRiNation in Japan'을 타이틀로 단독 팬 미팅을 개최했다.
일본의 연휴 마지막 날, 깊은 전통의 공연장에서 솔로 데뷔 이후 첫 일본 팬미팅을 연 소리. 코코소리 활동과 '아이돌마스터.KR' 등으로 이미 일본에 상당한 팬을 확보하고 있는 소리답게, 객석을 가득 메운 팬들의 열기는 뜨거웠다. 어린아이부터 중장년층까지 남녀노소 다양한 관객층이 눈에 띄었다.
소리를 위한 손님들도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달궜다. 스페셜 게스트로 참가한 리얼걸프로젝트/유니티의 수지, 그리고 '프로듀스48'로 한국에도 알려진 AKB48의 미야자키 미호, 'I'm Ready'의 안무를 담당하고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한 MIKUNANA까지 함께 해 더욱 특별한 팬 미팅이 완성됐다.
소리는 다양한 솔로 무대는 물론 게스트들과 함께한 컬래버레이션 퍼포먼스를 펼쳐내 일본 팬들의 박수와 함성을 이끌어냈다. 특히 본 공연의 마지막 곡으로는 수지와 손을 꼭 잡고 'Best Friend'를 열창해 감동을 자아냈다. 팬 미팅을 넘어 마치 콘서트를 연상케 하는 풍성한 하루였다.
팬 미팅을 성황리에 마무리 한 소리는 "오랫동안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일본 팬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 앞으로 팬 여러분들이 더 자랑스러워 할 수 있는 활동을 펼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일본에서의 소중한 추억을 품고 돌아온 소리는 오늘(13일) 오후 2시 생방송하는 KBS월드라디오 인도네시아에 출연해 팬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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