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서유리 앓았다는 안병증 무엇?…갑상선 기능 이상으로 생겨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서유리 SNS 캡쳐
서유리 SNS 캡쳐

방송인 서유리가 자신의 성형을 부인하며 언급한 '안병증'에 대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유리가 말한 안병증은 '갑상샘안병증'을 말한다. 갑상샘안병증은 우리 몸의 면역 이상으로 눈에 염증이 생기는 갑상샘 질환의 일종이다. 갑생샘안병증의 경우 갑상선기능항진증을 2~3년 이상 앓았을 가능성이 높다. 서유리 또한 해명글에 "제가 오래 앓아왔던 갑상선 항진증의 합병증인 안병증을 불과 얼마 전에 최종적으로 완치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증상은 눈 주위 근육과 지방에 염증이 생기면서 눈 주변부와 눈꺼풀이 부어 안구돌출, 시신경 압박 등이 나타난다. 안구돌출이 나타나면 수면 시 눈이 완전히 감기지 않을 수 있고, 염증으로 인해 눈을 떴을 때 눈꺼풀이 과하게 위로 올라갈 수 있다. 시력 손상도 동반된다.

초기에는 스테로이드 요법 등으로 치료가 가능하나 심한 경우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는 것이 원칙이다. 다만, 최근에는 수술사례가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 장재우 건양의대 김안과병원 안성형과 교수는 "과거에는 시신경이 과하게 눌려 시력에 문제가 생기거나 눈이 잘 감기지 않거나 각막혼탁 등이 생긴 경우에만 수술을 했지만 최근에는 외관상 문제로 수술을 하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EXID의 솔지가 같은 병을 앓은 뒤 '안와감압술'로 병을 치료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대구·광주 지역에서는 군 공항 이전 사업을 국가 주도로 추진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으며, 광주 군민간공항이 무안국제공항으로 이전하기로 합의...
대구 중구 대신동 서문시장의 4지구 재건축 시공사가 동신건설로 확정되면서 9년여 만에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조합은 17일 대의원회를 통해 ...
방송인 박나래의 전 남자친구 A씨가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수집해 경찰에 제출한 혐의로 고발되었으며, 경찰은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다. 이와 함께 경...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