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달 2일로 예고한 중국산 수입품 관세 인상 시점을 60일 연기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4일 보도했다.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이끄는 미국 협상 대표단은 이날 베이징에서 이틀 일정으로 류허(劉鶴) 부총리가 이끄는 중국 대표단과 2차 고위급 협상에 돌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에도 협상이 '매우 잘' 진행되고 있다고 재차 강조하면서 중국의 태도가 예전에 비해 큰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미·중 정상이 다시 만날 가능성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스티븐 센스키 미 농무부 부장관은 전날 한 콘퍼런스에 참석해 미중 정상이 3월 중에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고위급 협상을 위해 중국을 찾은 므누신 장관과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15일 시 주석과 만날 예정이라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한 소식통은 블룸버그에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 시한을 연장하는 데 이 면담 결과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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