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안 코바체프 대구시향 상임 지휘자가 14일(목) 오후 야수와 미녀TV "토크 20분"에 출연해, 20대 시절에 영화 '대부'(Godfather)에 주인공인 알 파치노의 아들 역에 정식 캐스팅 받은 사연을 소개했다.
당시 음악을 공부하고 있었던 코바체프는 갑작스러운 영화 출연 제의를 받고서, 잠시 고민에 빠지기도 했지만 이내 음악의 길을 걷기로 결심했다. 코바체프에 따르면, 당시 캐스팅 제의를 한 영화 관계자는 "코바체프가 알 파치노의 닮은 얼굴인 데다, 말도 재미있게 해서 캐스팅을 원했다"고 전했다.
그는 그때를 회상하면서, "만약 영화 '대부'에 출연했다면, 인생이 어떻게 바뀌었을지 모른다"며 "하지만 음악을 사랑하는 지휘자의 길을 걷게 된 것을 후회한 적은 한 번도 없다"고 밝혔다.
또, 코바체프는 대구를 '제2의 고향'이 아닌 '제1의 고향'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2017년에 대구 명예 시민증까지 받은 그는 "아버지에 이어 어머니까지 돌아가시면서, 이제 고향에 가도 아무도 없기 때문에 현재 사는 대구가 내 고향"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코바체프는 이날 방송에 출연해 대구시향을 이끄는 소신과 철학, 세간의 비판(단원들이 자주 틀림, 포퓰리즘(인기영합적)에 대한 솔직한 심정도 털어놨다. 대구FC 엔젤클럽 회원, 대구시청 핸드볼팀 응원 등 대구 연고 팀에 대한 불타는 열정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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