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3시 16분께 경북 고령군 내곡리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 차량 35대와 인력 200여명을 투입해 2시간여만인 오전 5시 20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고령군 관계자는 "공장에서 발생한 불이 인근 공장 2곳으로 옮겨붙었고 근처 산으로도 불이 확대됐다"고 밝혔다.
산림 당국은 해가 밝는 대로 헬기를 동원해 산불 진화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까지 화재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완전히 진화하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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