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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산농협, 개혁위원회 임원 해임 건의에 법적 다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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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선산농협이 지난해 뇌물수수 혐의로 조합장이 구속된 데 이어 이사·감사 등 임원들에 대한 고발 및 해임 건의 등이 이어지면서 심각한 갈등을 빚고 있다. 전병용 기자
구미 선산농협이 지난해 뇌물수수 혐의로 조합장이 구속된 데 이어 이사·감사 등 임원들에 대한 고발 및 해임 건의 등이 이어지면서 심각한 갈등을 빚고 있다. 전병용 기자

구미 선산농협이 진흙탕 싸움에 빠졌다. 지난해 조합장이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매일신문 2018년 5월 3일 자·8월 31일 자 8면)된 데 이어 이사·감사 고발, 해임 건의 등이 이어지고 맞고발이 예고되는 등 심각한 갈등을 빚고 있다.

선산농협 개혁추진위는 22일 총회를 앞두고 이사 9명, 감사 2명, 사외이사 1명, 상임이사 1명 등 13명의 임원 중 이사·감사 9명의 해임을 건의했다.

개혁추진위는 지난달 28일 대의원들에게 '전 조합장 3명과 이사·감사들이 선산농협에 막대한 손실을 끼치고 명예를 실추시켰다'는 문서를 보내기도 했다.

선산농협 전 조합장 A씨는 2017년 12월 농협 하나로마트 부지를 매입하면서 20여억원에 팔린 땅을 하루 만에 44억원에 매입하면서 대가로 뇌물 1억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됐고, 이 과정에서 4억원 이상의 양도소득세를 포탈한 혐의도 받고 있다.

임원 해임 건의안이 통과되려면 대의원 90명 중 과반수 이상 참석하고, 참석 인원 3분의 2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개혁추진위는 지난해 12월엔 이사 및 감사 등 9명을 업무상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해당 이사·감사들은 "농협마트사업은 2013년부터 추진됐고, 2017년 대의원 총회를 거쳐 사업부지를 의결했다. 개혁위원회 주장 중에는 음해성 내용들이 많다"며 19일 개혁위원회를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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