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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꽁의 서랍속 이야기]신중한 언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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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 있습니까!
한 치의 부끄럼도 없습니까!
그럼 얘기하세요
그럼 약속하세요
음.. 시간을 더 드릴까요?
잠시만 더 생각해 보세요
혀에서 내린 말은 다시 오를 수 없어요
신중 또 신중하길 바랍니다
왜냐고요?
우린! 믿고 싶은 마음
뿐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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