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21일(현지시간)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반 전 총장은 이날 일간 뉴욕타임스(NYT) 기고문을 통해 "전 세계 해안 도시 수백곳에 거주하는 8억명이 해수면 상승의 위협에 노출돼 있다"면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전 세계적 노력을 요구했다.
반 전 총장은 '기후변화 글로벌 위원회'(GCA)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19일 마이애미를 방문했다고 마이애미의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반 전 총장은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주 빌 게이츠 등과 함께 GCA를 이끌고 있다.
해수면이 계속 상승한다면 오는 2100년에는 마이애미의 10%가량이 해마다 바닷물에 잠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반 전 총장은 지난 2015년 세계 195개국이 체결한 파리 기후변화협약에서도 당시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주도적인 역할을 맡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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