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대·서울대·KAIST 등 전국 12개 대학 원자력 전공 학생들로 결성된 녹색원자력학생연대가 23일 동대구역과 포항역에서 각각 '원자력을 살리기 위한 탈원전 반대 '서명 운동을 가졌다. 시민들이 동대구역 광장에서 원자력 발전의 안전성과 효율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원자력 살리자'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녹색원자력학생연대는 이날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대한 국민 한명 한명의 소중한 의견을 듣고자 전국 주요 KTX 역과 주요 장소(서울역, 용산역, 수서역, 수원역, 대전역, 동대구역, 부산역, 부산대역, 전주한옥마을, 광주송정역, 울산역, 포항역, 관악산 등)에서 일제히 '원자력 살리기' 서명운동을 했다.
또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서명도 www.okatom.org에서 진행하고 있다.
녹색원자력학생연대에 참여하는 주요 대학은 경성대, 경희대, 부산대, 서울대, 세종대, 유니스트, 전북대, 조선대, 중앙대, 카이스트, 포항공대, 한양대 등으로 이들 대학에는 2천500여 명의 학생들이 원자력 및 관련 전공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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