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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대표 서울대 졸업식 축사 "오늘의 저를 만든 근원은 다름 아닌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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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대표
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대표

그룹 방탄소년단 프로듀서 방시혁이 상식적이지 않은 음악 산업 현실에 분노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시혁은 26일 오후 2시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9학년도 제 73회 서울대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축사를 맡았다. 이날 방시혁은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톱 소셜 아티스트상 수상, 뉴욕 시티필드 공연, 그래미 어워드 시상자 등 '최초'의 기록을 나열하며 "오늘의 저를 만든 에너지의 근원은 다름 아닌 '화', 즉 '분노'였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빅히트가 있기까지 제가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니, 분명하게 떠오르는 이미지는 바로 '분노하는 방시혁'이었다"면서 "이 산업이 처한 상황은 상식적이지 않았고, 저는 그것들에 분노하고, 불행했다"라고 말했다.

방시혁은 전 세계 팬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선사하는 아티스트들이 근거 없는 익명의 비난에 절망하고, 결실인 콘텐츠가 부당하게 유통돼 부도덕한 사람들의 주머니를 채우는 수단이 되고 있는 현실을 언급하며 "저의 분노는 현재진행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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