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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사무총장에 4선 한선교 의원 내정

자유한국당 한선교 상임전국위원회 의장이 8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6차 상임전국위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한선교 상임전국위원회 의장이 8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6차 상임전국위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한선교 의원을 사무총장에 내정한 것으로 28일 알려졌다. 당 인사와 재정 업무를 총괄하는 사무총장은 총선 등 공직선거 공천 실무도 주도한다.

한국당 관계자는 "황 대표가 당의 통합과 혁신을 위해 한 의원을 사무총장에 내정했다"며 "오는 4일 당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정식 임명할 것"이라고 했다. 한 의원은 사무총장직 업무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한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동생 지만씨와 친구로 '원조 친박'으로 꼽힌다. 하지만 박근혜 정권 때 친박(親朴) 핵심들과는 거리를 둬왔다.

한 의원의 사무총장 내정에 대해 황 대표는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며 공식 발표할 때까지 조금만 기다려 달라"는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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