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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태준제약 회장 7년째 상주 모교 은척초무릉분교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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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생에 매년 장학금 전달

지난 4일 태준제약 이태영 회장이 모교인 상주 은척초교 무릉분교 전교생 14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했다. 상주 은척초교 제공
지난 4일 태준제약 이태영 회장이 모교인 상주 은척초교 무릉분교 전교생 14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했다. 상주 은척초교 제공

안과용 의약품 전문업체인 태준제약의 이태영(76) 회장이 자신의 모교인 상주 은척초무릉분교(교장 김진탁) 전교생에게 매년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 회장은 상주 은척면 출신으로 1957년 은척 무릉국민학교를 졸업(6회)했다.

산골에 있는 이 학교는 2012년 폐교 위기에 몰리면서 은척초등학교와 통합해 은척초무릉분교가 됐다.

이 회장은 2012년 학교수리비 1천만원 등을 지원했고 2013년부터 매년 입학식 때 직접 참석, 전교생에게 1명당 50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해왔다.

7번째인 지난 4일 입학식 때는 전교생 14명에게 총 700만원과 함께 별도의 선물을 전달했다.

1978년 태준제약을 설립한 이태영 회장은 "선배로서 모교 후배들이 잘 됐으면 하는 바람을 담은 것이다"며 "앞으로도 후배를 격려하는 자리를 더 많이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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