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천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인구늘리기 '두 마리 토끼 잡기' 시책 추진

지역 우수기업 대상 '영천시 스타기업' 선정, ‘영천 주소갖기 운동’ 펼쳐

영천시가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경제 활성화와 인구늘리기의 '두 마리 토끼 잡기'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역경제 발전과 '기업하기 좋은 도시' 환경조성에 기여한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 혜택을 주는 '2019년 영천시 스타기업'을 발굴한다.

신청 및 선정대상은 지역에 공장을 등록하고, 3년 이상 가동 중인 업체로 전년도 매출액 10억원 이상이며 매출신장, 고용창출, 여성기업, 사회적책임 활동 등 4개 부문 중에서 성과를 달성한 기업이다.

영천시 스타기업은 지역 우수기업 발굴·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분기별로 1~2개씩, 작년까지 총 36개 업체가 선정됐다. 올 1분기는 이달 11일까지 기업지원부서에서 신청을 받아 4월 중 선정·시상할 예정이다.

선정업체에는 중소기업 운전자금 6억원 우대 및 운전자금 휴식년제 면제(1회 한함), 시 지원사업 가산점 부여(우선 참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시는 산업단지 및 공단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영천 주소갖기 운동'도 펼치고 있다.

세정과 등 업무 관련 부서와 유관기관이 기업 경영애로사항 및 해소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동시에 시의 다양한 전입 및 출산지원 시책을 홍보하며, 인구 11만명 달성을 위한 주소갖기 운동의 자발적 동참을 유도하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역량있는 지역 기업들의 자긍심 고취는 물론 강소기업으로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적극적 상호 소통을 통해 인구 11만명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시 세정과 직원들이 지역 내 공단 입주기업을 방문해
영천시 세정과 직원들이 지역 내 공단 입주기업을 방문해 '영천 주소갖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영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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