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카 제조업체 부가티가 창립 110주년을 기념해 세상에서 가장 비싼 신차를 공개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제89회 제네바 모터쇼에서 부가티의 신차 '라 부아튀르 누아르'(La Voiture Noire·검은 차)가 베일을 벗었다고 6일(현지시간) 전했다.
세상에 단 한 대뿐인 라 부아튀르 누아르의 차체는 검은색 탄소 섬유로 제작됐으며, 1천500마력의 16기통 엔진이 장착됐다. 가디언은 이 차가 이미 익명의 고객에게 1천100만 유로(약 140억원)에 팔렸으며, 약 700만 파운드(약 104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것으로 알려진 '롤스로이스 스웹테일'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비싼 차가 됐다고 전했다.
부가티 측은 라 부아튀르 누아르가 1936년부터 1938년 사이 단 4대만 제작된 '부가티 타입 57 SC 애틀란틱'을 오마주(hommage·존경, 경의)한 차라고 소개했다. 1938년 생산된 마지막 타입 57 애틀란틱의 소유자는 유명 패션 디자이너 랄프 로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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